칠흑과 칠흙 올바른 표현은?

평소 사용하시는 표현은 어떤것인가요?

 

  • 칠흑 같은 어둠
  • 칠흙 같은 어둠

개인적으로 칠흙 같은 어둠이라고 써왔었는데, 잘못된 표현이었습니다.

 

 

'칠흑'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 또는 그런 빛깔.' 이라고 정의하는데, 칠흑 같은 머리, 칠흑 같은 밤으로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칠흑'과 '칠흙' 모두 사용은 하고 있지만, '칠흑'이 어원에 가까고, '칠흑'이 아직까지는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표준어로 삼는다고 합니다.

 

관련 조항을 보면 이해가 되실텐데, 표준어인 칠흑이 'ㄱ' , 칠흙이 'ㄴ'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 조항 :표준어 규정 2장 1절 5항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다만, 어원적으로 원형에 더 가까운 형태가 아직 쓰이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관련 조항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칠흑'과 '칠흙' 모두 사용은 하지만, 아직까지는 '칠흑'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어원에 더 가까운 형태인 '칠흑'을 표준어로 삼는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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