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부분의 경우가 '그리고 나서'로 사용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 또한 '그리고 나서'와 '그러고 나서'를 번갈아 가며 사용을 하고 있는데, 올바른 표현법은 '그러고 나서' 입니다.
- 그리고 나서 (X)
- 그러고 나서 (O)
'그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나서'라는 표현이 일반화가 되어버렸기에 혼동을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의 경우는 문법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그리고'와 '나서'를 구분하여 보면, '그리고'의 경우 접속부사인데, '나서'와 같은 보조 동사가 접속부사 다음에 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없기에 올바른 표현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와 비슷한 형태로 '그리고는'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또한 '그러고는' 이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반면 '그러고 나서'는 동사인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말로서, 자주 사용되는 '먹고 나서', '자고나서' 등과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결론은 '그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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