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7. 16:07 맞춤법
아마 대부분의 경우가 '그리고 나서'로 사용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 또한 '그리고 나서'와 '그러고 나서'를 번갈아 가며 사용을 하고 있는데, 올바른 표현법은 '그러고 나서' 입니다. 그리고 나서 (X) 그러고 나서 (O) '그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나서'라는 표현이 일반화가 되어버렸기에 혼동을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의 경우는 문법적으로 설명을 할 수 없는 형태입니다. '그리고'와 '나서'를 구분하여 보면, '그리고'의 경우 접속부사인데, '나서'와 같은 보조 동사가 접속부사 다음에 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없기에 올바른 표현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와 비슷한 형태로 '그리고는'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또한 ..
2014. 9. 9. 14:30 맞춤법
인터넷이나 게임 등에 보면 상대방을 부를때 사용되는 호칭을 '님아'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님아'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인지를 모르고 사용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을 부를 때에는 '님아' 라는 호칭이 아닌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호칭에 있어서 '00씨' 또는 '00님' 이라고 사용을 하는데, '씨'의 호칭보다는 '님'이라는 호칭이 높임의 뜻을 사용이 됩니다. 님 : [의존명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7’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님아'의 경우 '님'과 호격조사 '아'가 결합된 말로 '아'의 경우 손아랫 사람이나 짐승을 부를 때 사용되는 호격조사입니다. 결국 '님아'라는 표현은 '님'이라는 높임말과 '아'라는 낮춤말이 결합된 단어라고 보시면 됩..
2014. 9. 3. 22:26 맞춤법
'금새'와 '금세'의 의미를 아시나요?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은 혼동되는 단어입니다. 금새 :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세 :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금새'의 경우 물건의 값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보통 유사어로 사용되는 '시세'를 보편적으로 사용을 하다보니 '금새'라는 단어가 생소하기도 합니다. '금세'의 경우 '지금 바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라고 하니 금 시+에(세) 라고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두 단어 모두 발음이나 표기가 비슷해서 혼동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금세'를 먼저 생각해 보면 혼동되는 일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2014. 9. 3. 17:42 맞춤법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다라는 의미를 가진 (건내다, 건네다) 이 중 올바른 표현은 건네다 입니다. 물건을 건내었습니다. 말을 건내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표기상의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두 문장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물건을 건네었습니다. (O) 말을 건네었습니다. (O) '건내다'가 '건네다'로 되어야 하는데, 표기함에 있어서 자주 틀리는 부분입니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보면 대부분 발음이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건네다'의 경우도 '네'와 '내'의 발음으로 인해 틀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건네다'를 기억하기 쉬운 팁을 드리자면, '건네다'의 의미가 돈이나 물건 등을 남에게 옮기는 것, 즉 '내'가 아닌 '네'게 가는 것이기에, '건네다'로 기억을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
2014. 9. 3. 14:02 맞춤법
첫 번째를 표기하실 때 어떻게 하시나요? 첫번째 (O) 첫 번째(X) 맨 처음의 뜻을 나타내는 '첫' 과 차례나 횟수를 의미하는 '번째'가 합쳐져 사용되는 첫 번째 일반적으로 '첫 번째'를 표기하실 때 '첫'과 '번째'를 띄어쓰기 보다는 붙여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첫번째'라고 표기를 하신다면 '첫 번째'로 표기하시는게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세 번째'... 역시 모두 '첫'과 '번째' 사이를 띄어 사용해야 합니다. 두자리수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 예를 들면 '열한 번째', '열두 번째' 등과 같이 띄어쓰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아닌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등과 같이 사용을 한다면, 한자리수의 경우 크게 문제될 부분은 ..
2014. 9. 3. 12:27 맞춤법
별로 어려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무난하다,문안하다) 올바른 표현은 무난하다 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무난(無難)은 없을 무에 어려울 난 을 사용해서 어려움이 없다. 라는 표현인데, 무난과 문안 모두 발음이 비슷해서 실생활에서는 잘 모르지만 표기를 해보면 상당 부분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갔었던 커피숍 어땠어? 뭐.. 문안했어. 라고 한다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무난했어. 라고 사용을 해야 합니다. 무난과 자주 혼동하는 문안(問安)의 경우 물을 문에 편안 안을 사용합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웃어른께 안부를 여쭐때에 문안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무난하다 : [형용사] 1. 별로 어려움이 없다. 2.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문안하다 : [동사] ..
2014. 9. 2. 02:35 맞춤법
'일년만에' 라는 단어 사용에 있어서 띄어쓰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일년만에 (X) 일 년 만에 (O) 보통 아라비아 숫자로 표현을 할 때에는 1년, 2년과 같은 형식으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표현에 있어서는 띄어쓰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1년은 일 년으로 표현해야 하며, 2년 또한 이 년과 같이 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적용을 해보면, '일 년만에'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 한가지 더 보셔야 할 부분이 '만'이라는 표현입니다. '만'의 경우는 단위나 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적용해 보면 '일 년 만에'라고 표현을하셔야 합니다. 반면에 '만'의 사용이 한정이나 비교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붙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일년만에'가 아닌 '일 ..
2014. 9. 2. 00:30 맞춤법
'-대로'와 '-데로'의 올바른 표현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로 : 상태 데로 : 장소 '-대로'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또는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데로'의 경우는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거나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에 사용이 됩니다. 사전적 의미를 통해 정의해 볼 때에 대로는 상태를 나타낼때에 사용을 할 수 있고, 데로는 장소를 나타낼때에 사용을 하신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거라 봅니다. 예를 들면, 생각하는 (대로, 데로)에서 올바른 표현은 생각하는 대로가 맞는 표현이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2014. 9. 1. 15:55 맞춤법
'오랫만에'와 '오랜만에'의 올바른 표현은 '오랜만에'가 사용이 되어야 합니다. 오랫만에 (X) 오랜만에 (O)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의 준말로 사용이 됩니다. 의미로는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의 의미를 가지는데, '오랜만에'가 아닌 '오랫만에'로 사용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올바른 표현은 '오랜만에'가 맞습니다. '오랫만에'는 올바른 표현은 아니지만, '오랫동안'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아마 '오랫동안'이라는 표현을 아시기에 '오랜만에'와 혼동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랫동안'은 시간상으로 썩 긴 동안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오랜만에'와 같이 시간상의 의미로 볼 수 있지만, 조금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랜만에'의 경우는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시간이 지난 뒤의 의..
2014. 9. 1. 14:01 맞춤법
'갱신'과 '경신'의 표현을 한자어로 표기하면, '更新'이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경'(更)이 두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다시'라는 의미로 '갱'이 사용이 되고, 두번째는 '고치다'라는 의미에 '경'으로 사용이 됩니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비슷하면서도 의미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갱신 : 법률관계의 존속 기간이 끝났을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 경신 :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 '갱신'과 '경신'의 표현이 혼동이 되신다면, '갱'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의 의미 '다시'와 '고치다'라는 표현을 '다시고침' 과 '새로고침'으로 연결지으시면 됩니다. 예문을 들면 10년마다 적성검사를 통해 (갱신,경신)을 해주어야 하는 운전면허의 경우 올바른 표현은 '갱신'이 됩니다. 운동선..
2014. 8. 11. 22:11 맞춤법
평소 사용하시는 표현은 어떤것인가요? 칠흑 같은 어둠 칠흙 같은 어둠 개인적으로 칠흙 같은 어둠이라고 써왔었는데, 잘못된 표현이었습니다. '칠흑'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 또는 그런 빛깔.' 이라고 정의하는데, 칠흑 같은 머리, 칠흑 같은 밤으로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칠흑'과 '칠흙' 모두 사용은 하고 있지만, '칠흑'이 어원에 가까고, '칠흑'이 아직까지는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표준어로 삼는다고 합니다. 관련 조항을 보면 이해가 되실텐데, 표준어인 칠흑이 'ㄱ' , 칠흙이 'ㄴ'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련 조항 :표준어 규정 2장 1절 5항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2014. 7. 16. 03:11 맞춤법
지양과 지향 비슷한 발음이지만 그 의미에 있어서는 뜻을 달리 하는데, '지양'의 경우,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한다. 라고 되어 있고, '지향'은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두 단어를 구분하면, '지양'은 '부정'의 의미로, '지향'은 '긍정'의 의미로 이해를 하면 됩니다. '지양'은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였는데, 어떠한 것을 버림으로서 더 나은 무언가를 얻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기에 단순하게 하지 말라는 의미의 부정은 아닙니다. 지금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하는 것이기에 지양의 의미를 이해할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양 ①더 높은 단계(段階)로 오르기 위(爲)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지향 [명사] 1...
2014. 7. 16. 01:44 맞춤법
납득과 이해, 단어만 가지고 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로 사용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실제 의미를 보면 둘의 차이점을 말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납득이라는 사전 의미를 보시면 '이해로 순화.' 라는 부분이 있는데, 납득이라는 한자가 일본어에서 온 단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납득과 이해 중 어느 단어를 사용해도 의미상의 변화는 없는거지만, 납득 보다는 이해라는 단어로 순화하여 사용을 하자는 것입니다. 납득과 이해 어느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알고 사용하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납득 [명사]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형편 따위를 잘 알아서 긍정하고 이해함. 이해로 순화. 이해 [명사] 1. 사리를 분별하여 해석함. 2. 깨달아 앎. 또는 잘 알아서 받..
2014. 7. 16. 01:19 맞춤법
장이와 쟁이 알게 모르게 혼동하는 단어들입니다. 대장(장이, 쟁이), 개구(장이,쟁이) 각각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올바른 표현은 대장장이, 개구쟁이가 됩니다. 장이와 쟁이의 차이점은 기술과 속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속성이라고 하면 기술의 의미와 비슷해 보일 수도 있기에, 속성 보다는 성격이라고 보시면 좀 더 구분하기가 쉬워집니다. 개구쟁이로 예를 들면 "그는 개구쟁이의 속성을 가졌다." 라는 말 보다는 "그는 개구쟁이의 성격을 가졌다." 라고 보시면 장이와 쟁이의 구분이 확실해 집니다. 장이 [접사]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쟁이 [접사]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2014. 7. 16. 00:14 맞춤법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모두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전에는 '헛갈리다'만 표준어로 인정되어 사용되어 왔는데, 현재는 헷갈리다, 헛갈리다 모두 표준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통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단어 모두 의미상 비슷하지만 좀 더 큰 의미로는 '헷갈리다'라는 표현이 '헛갈리다' 보다는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헷갈리다', '헛갈리다' 를 쓰고 있다보니 정말 헷갈리네요. 헷갈리다 [동사] 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헛갈리다 1. [같은 말] 헷갈리다(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같은 말] 헷갈리다(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