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없다'와 '어이없다'를 간혹 잘못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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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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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
이 중 올바른 표현은 '어이없다'인데, '어의없다'라는 말은 사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어의는 사극을 통해서도 종종 듣게 되는데 왕을 치료하던 의원이나 임금이 입던 옷을 가리켜 어의라고 합니다.
어의 - [명사] 궁궐 내에서, 임금이나 왕족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
[명사] 임금이 입던 옷.
'어이없다'는 '어처구니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일이 너무나도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 라는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어의없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정말 어이없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어의없다와 어이없다. 이제는 어이없다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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