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9. 14:30 맞춤법
인터넷이나 게임 등에 보면 상대방을 부를때 사용되는 호칭을 '님아'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님아'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인지를 모르고 사용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을 부를 때에는 '님아' 라는 호칭이 아닌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호칭에 있어서 '00씨' 또는 '00님' 이라고 사용을 하는데, '씨'의 호칭보다는 '님'이라는 호칭이 높임의 뜻을 사용이 됩니다. 님 : [의존명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7’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님아'의 경우 '님'과 호격조사 '아'가 결합된 말로 '아'의 경우 손아랫 사람이나 짐승을 부를 때 사용되는 호격조사입니다. 결국 '님아'라는 표현은 '님'이라는 높임말과 '아'라는 낮춤말이 결합된 단어라고 보시면 됩..
2014. 9. 3. 22:26 맞춤법
'금새'와 '금세'의 의미를 아시나요?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금은 혼동되는 단어입니다. 금새 :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세 :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금새'의 경우 물건의 값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보통 유사어로 사용되는 '시세'를 보편적으로 사용을 하다보니 '금새'라는 단어가 생소하기도 합니다. '금세'의 경우 '지금 바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라고 하니 금 시+에(세) 라고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두 단어 모두 발음이나 표기가 비슷해서 혼동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금세'를 먼저 생각해 보면 혼동되는 일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2014. 9. 3. 17:42 맞춤법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옮기다라는 의미를 가진 (건내다, 건네다) 이 중 올바른 표현은 건네다 입니다. 물건을 건내었습니다. 말을 건내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표기상의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두 문장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물건을 건네었습니다. (O) 말을 건네었습니다. (O) '건내다'가 '건네다'로 되어야 하는데, 표기함에 있어서 자주 틀리는 부분입니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보면 대부분 발음이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건네다'의 경우도 '네'와 '내'의 발음으로 인해 틀리기 쉬운 부분입니다. '건네다'를 기억하기 쉬운 팁을 드리자면, '건네다'의 의미가 돈이나 물건 등을 남에게 옮기는 것, 즉 '내'가 아닌 '네'게 가는 것이기에, '건네다'로 기억을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
2014. 9. 3. 14:02 맞춤법
첫 번째를 표기하실 때 어떻게 하시나요? 첫번째 (O) 첫 번째(X) 맨 처음의 뜻을 나타내는 '첫' 과 차례나 횟수를 의미하는 '번째'가 합쳐져 사용되는 첫 번째 일반적으로 '첫 번째'를 표기하실 때 '첫'과 '번째'를 띄어쓰기 보다는 붙여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첫번째'라고 표기를 하신다면 '첫 번째'로 표기하시는게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세 번째'... 역시 모두 '첫'과 '번째' 사이를 띄어 사용해야 합니다. 두자리수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 예를 들면 '열한 번째', '열두 번째' 등과 같이 띄어쓰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첫 번째'가 아닌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등과 같이 사용을 한다면, 한자리수의 경우 크게 문제될 부분은 ..
2014. 9. 3. 12:27 맞춤법
별로 어려움이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무난하다,문안하다) 올바른 표현은 무난하다 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무난(無難)은 없을 무에 어려울 난 을 사용해서 어려움이 없다. 라는 표현인데, 무난과 문안 모두 발음이 비슷해서 실생활에서는 잘 모르지만 표기를 해보면 상당 부분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갔었던 커피숍 어땠어? 뭐.. 문안했어. 라고 한다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무난했어. 라고 사용을 해야 합니다. 무난과 자주 혼동하는 문안(問安)의 경우 물을 문에 편안 안을 사용합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웃어른께 안부를 여쭐때에 문안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무난하다 : [형용사] 1. 별로 어려움이 없다. 2.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문안하다 : [동사] ..
2014. 9. 2. 02:35 맞춤법
'일년만에' 라는 단어 사용에 있어서 띄어쓰기는 어떻게 하시나요? 일년만에 (X) 일 년 만에 (O) 보통 아라비아 숫자로 표현을 할 때에는 1년, 2년과 같은 형식으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표현에 있어서는 띄어쓰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1년은 일 년으로 표현해야 하며, 2년 또한 이 년과 같이 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적용을 해보면, '일 년만에'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 한가지 더 보셔야 할 부분이 '만'이라는 표현입니다. '만'의 경우는 단위나 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적용해 보면 '일 년 만에'라고 표현을하셔야 합니다. 반면에 '만'의 사용이 한정이나 비교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붙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결론은 '일년만에'가 아닌 '일 ..
2014. 9. 2. 00:30 맞춤법
'-대로'와 '-데로'의 올바른 표현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로 : 상태 데로 : 장소 '-대로'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또는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데로'의 경우는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거나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에 사용이 됩니다. 사전적 의미를 통해 정의해 볼 때에 대로는 상태를 나타낼때에 사용을 할 수 있고, 데로는 장소를 나타낼때에 사용을 하신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거라 봅니다. 예를 들면, 생각하는 (대로, 데로)에서 올바른 표현은 생각하는 대로가 맞는 표현이 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